2025. 1. 23. 11:16ㆍ산업재해

안녕하세요! 송영인 노무사입니다.
앞으로는 『이런 것도 산재가 된다고?』 시리즈를 좀 써볼까 해요 ㅎㅎ
혹시 주변에 일하다가 무릎 연골이 찢어지거나 통증 있으신 분들 계실까요?
오늘은 『이런 것도 산재가 된다고?』 시리즈 1탄으로, 무릎 연골 손상으로 산재 승인받은 사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60대 초반 박OO씨는 1980년대부터 조선소에서 용접 작업을 해오셨습니다. 주로 쪼그리거나 무릎을 꿇는 자세로 용접, 그라인더, 자재 이동 작업을 반복하셨는데요, 그런 작업들은 무릎에 계속적으로 부담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박OO씨는 2005년부터 무릎 통증이 있으셨고, 통증이 심해지니까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무릎 연골이 손상되고 찢어진 상태라고 진단하셨어요. (이번 사례에서 정확한 진단명은 우측 반월상 연골파열이라고 합니다ㅎㅎ)
그런데 박OO씨는 "오래 일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거지"라는 생각을 하셔서 산재를 신청할 생각도 못 하고 계셨더라구요...

하지만, 박OO씨는 하루 2시간 이상 쪼그리거나 무릎을 꿇고 작업을 오랫동안 반복한 사례를 보았을 때 산재 신청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해서 산재를 진행했습니다.
중간에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무사히 산재 승인을 받고 병원비랑 일을 못해서 받는 휴업 급여를 보상받을 수 있었습니다!

무릎 통증이 있으시다면, 단순히 나이 들어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포기하지 마세요. 오랜 시간 반복 작업을 하셔서 무릎에 무리가 가셨다면 업무 관련성을 면밀히 따져보시고 비슷한 사례가 있으신 분들은 꼭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유 드립니다!

